뉴스클리핑(06.09)
작성일 2025-06-09 11:32:32
조회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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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 “검색 원하면 AI 학습 허용하라” 강경책 논란 글이 인공지능(AI) 학습에 데이터 제공을 거부하는 웹사이트(퍼블리셔)를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겠다는 강경책을 내놓으면서 미국 미디어 업계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구글과 미국 법무부 간 반독점 소송 과정서 공개된 내부 문서에는 AI 검색 기능에 퍼블리셔 콘텐츠를 사전 동의 없이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글은 개별 사이트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는 방식도 검토했지만, 수많은 사이트의 동의·요청을 처리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AI 모델 학습도 복잡해진다는 이유로 배제했다. 2. MBTI는 옛말…요즘 Z세대는 '테토·에겐' 묻는다는데 에겐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테토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뜻한다. 테스트 유형별로 문제는 다르지만, 대체로 가령 체격이 좋고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은 '테토남', 긴 머리에 얌전한 행동을 보이는 여성은 '에겐녀'로 판정받는다. 반대로 예술을 즐기거나 섬세한 남성은 '에겐남', 목소리가 크고 외향적인 여성은 '테토녀'가 되는 식이다. 3. 삼성전자,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컬러 이페이퍼' 출시 삼성전자가 전력 공급 없이도 이미지를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는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다.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 3관왕에 올랐다.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전력은 0.00와트(W)다.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모하는 전력이 현저히 낮아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4. OK저축은행, 신규 브랜드 광고 '읏수저' 온에어 '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의 수저 색깔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 권혁수 배우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으로 등급이 나뉜 세상에서 회의감을 느낀다. 이때 자신만의 색을 지닌 새로운 수저 계급 ‘읏수저’를 든읏맨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읏수저는 금수저·흙수저로 대표되는 사회계층 구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 인생은 내 입맛대로, 꽂히는 대로 살아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출신이나 배경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의 삶의 기준을 존중하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태도를 강조한다. 5. [단독] 디지털 광고대행사 엠포스, 경영악화로 25년 만에 폐업 디지털 광고대행사 엠포스(eMFORCE)가 지속된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설립 25년 만에 폐업 수순을 밟는다.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규모 대행사들의 폐업과 파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엠포스까지 문을 닫게 되면서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브랜드브리프 취재 결과, 엠포스는 오는 6월 10일자로 기존 광고주들과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기업 엠플랜잇(MPLANIT) 측에 넘기고 폐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미경 엠포스 대표는 최근 기존 광고주와 파트너사에 서한을 보내 엠포스의 폐업 사실을 전했다. 6. [단독] 변호사 광고 클릭당 10만원이라니…법무부 칼 빼들었다 변호사 업계에서 과열되고 있는 네이버의 ‘CPC(Cost Per Click·클릭 당 비용)’ 광고에 법무부가 칼을 빼들었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고액의 광고료를 지급받는 것 자체를 금지했다. 네이버는 이 규정을 준수해야 하고, 어길 경우 해당 변호사는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변호사검색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표했다. 헌법재판소에서 법무부에 변호사 검색 서비스의 운영 기준 정립을 권고한 것에 따른 조치다. 법무부는 법원·검찰·학계·대한변호사협회·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7. 1%의 CRM이 매출을 바꾼다...데이터라이즈의 'AI 초개인화 마케팅' 박민성 데이터라이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블로터> 주최로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커머스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CMTS) 2025'에서 고객사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매출 40억원 이상 기업은 CRM 투자를 늘릴수록 연평균매출액이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CRM을 많이 쓸수록, 즉 고객을 한 땀 한 땀 초개인화해 터치하면 할수록 연평균 매출이 훨씬 높은 것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