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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

공지사항 내용
2026년 7월 14일 데일리 마케팅 트렌드



1. 'AI 검색' 시대에도 네이버는 왜 강해졌나


생성형 AI 확산에도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국내 검색 점유율을 **64.28%**까지 끌어올리며 구글과의 격차를 더욱 확대했다. AI 브리핑과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도입해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상품 구매, 장소 예약 등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검색 경험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쇼핑, 블로그, 카페, 지도 등 자체 콘텐츠 생태계를 AI 검색과 연계해 차별화된 답변을 제공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을 높이고 있다. 다만 구글과 다음도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AI 검색 경쟁은 검색 품질뿐 아니라 이용자 행동과 수익화까지 연결하는 플랫폼 경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백화점보단 온라인으로"…플랫폼 진출하는 럭셔리 뷰티

버버리, 나스,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무신사, 네이버, 컬리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확대하며 유통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과거 백화점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온라인 쇼핑과 SNS에 익숙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K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플랫폼 역시 럭셔리 브랜드 유치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단독 출시 상품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 쇼핑 시대를 대비해 판매·소비 데이터를 확보하고 브랜드 전략에 활용하려는 목적도 온라인 채널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3. '국내 이커머스, 세계 시장으로 영토 확장…글로벌 확장 공식은 제각각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미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쿠팡·컬리·CJ올리브영은 자체 물류센터와 자사몰을 기반으로 직접 진출하는 전략을, G마켓·11번가·SSG닷컴은 해외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와 W컨셉은 글로벌몰과 현지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네이버는 역직구 대신 커머스 플랫폼과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국내 이커머스의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4. [AI시대의 그늘-다크패턴?] 첫 화면 28만원, 결제 땐 34만원...이커머스·여행·패션플랫폼 '순차 가격' 꼼수 성행

이커머스·여행·패션 플랫폼에서 결제 마지막 단계에 세금, 수수료, 배송비 등을 추가해 최초 표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하는 '순차공개 가격책정(다크패턴)'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아고다와 일부 오픈마켓, 패션 플랫폼에서는 최저가나 무료배송을 강조하지만 실제 결제 시 추가 비용이나 옵션 선택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는 사례가 확인됐다. 반면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무신사, 에이블리 등 일부 플랫폼은 첫 화면에서 총 결제금액이나 실제 할인 적용 가격을 안내하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통해 이러한 순차공개 가격책정을 금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소비자를 혼동시키는 사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5. 뉴스는 네이버, 업무는 AI…검색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업무·학습과 지식 검색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뉴스와 생활정보 검색에서는 여전히 네이버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 기준 챗GPT 이용 경험은 58.1%, 제미나이는 52.2%로 집계됐으며, 특히 제미나이는 반년 만에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무·학습 목적에서는 생성형 AI를 첫 검색 수단으로 선택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반면, 뉴스와 생활정보는 네이버를 가장 먼저 이용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이용자들은 AI를 통해 즉시 질문하고 추가 질의를 이어가는 등 검색 습관이 변화하고 있으며, 검색은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자리 잡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