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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내용
뉴스클리핑(02.14)

 

유통업계 '포스트 설 마케팅' 봇물…"밸런타인·웨딩 수요 잡는다"

유통업계가 연휴를 앞두고 유통된 상품권과 세뱃돈 등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짧은 설 연휴에 이어 밸런타인데이와 웨딩 시즌이 다가오면서 선물, 데이트, 혼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할인, 체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억만장자처럼 쇼핑’ 아마존 넘보는 테무…93억짜리 슈퍼볼 광고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라 불리는 미국 슈퍼볼 광고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장했다. 슈퍼볼 광고는 30초에 700만달러(약 93억1000만원)에 달한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테무가 미국의 전자상거래 챔피언이 되기 위해 억만장자처럼 소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테무가 마케팅에 수십억 달러를 쓰며 아마존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테무 열풍 4050 예외 없다

지난해 국내 유통 시장을 강타한 중국발 직구 앱의 약진이 이 세대에서도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선호하는 앱이 다르다. 40대는 알리익스프레스가 6위에 올랐지만 50대에서는 10위 이내에 이름이 없다. 반면 테무는 50대에서 7위를 기록했다. 중국 앱 전략이 미세하게 세대별로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커머스 플랫폼보다 물류에 관심?”…몸집 키우는 큐텐, ‘위시’ 인수

티몬,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잇따라 사들이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큐텐이 유럽·미국의 쇼핑 플랫폼 ‘위시’를 인수한다. 한국을 기반으로 전 세계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큐텐은 현재 매물로 나온 11번가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지만, 위시를 먼저 품으며 11번가 인수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커머스업체들 오늘 한자리…‘알리 공습’에 정부와 대응책 논의

내 e커머스업계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세에 대응책을 논의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견기업정책관 주재 회의를 연다. 참석자는 한국유통학회와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등 국내 e커머스 관계자들이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는 알리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단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이커머스로부터 국내 유통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부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 조작’ 알고도 못막는 네이버쇼핑 랭킹

네이버쇼핑이 ‘트래픽 어뷰징’(클릭 수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켜 검색 순위를 올리는 행위)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까지 도입했지만, 어뷰징 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쇼핑 트래픽을 관리해주겠다”며 온라인 소상공인들로부터 돈을 받고 클릭 수를 올려주는 업체들도 성행하고 있다. 트래픽이라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선량한 소상공인만 피해를 입는 구조지만, 네이버는 어뷰징 단속 건수도 공개하지 않는 등 ‘말로만’ 근절 행태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