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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내용
뉴스클리핑(11.20)

 

'구글, 쇼핑 AI도구 발표…아마존 검색시장 침투 방어 포석

구글은 쇼핑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를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공개한 쇼핑 AI는 크게 네 가지 기능이 있다. 우선,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심사에 따라 상대방이 어떤 종류의 선물을 좋아할지 알려준다. 놀라운 점은 질감 등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또 머릿속에 있는 아이템과 실제 아이템이 매칭이 잘 안된다면, 몇 개의 문장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입력한 설명에 맞는 다양한 품목의 실사 이미지를 생성해 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주목되는 것은 나랑 비슷한 아바타를 골라서 가상 세계에서 입혀보는 기능이다. 구글이 이처럼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선 까닭은 아마존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튜브, 노래 만들어주는 생성AI 내놨다

유튜브가 음악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드림 트랙'을 선보였다. 드림트랙은 숏폼 콘텐츠 '쇼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악 AI 서비스로, 아티스트 목소리 AI 버전으로 최대 30초 길이 사운드트랙을 만들 수 있다. 드림트랙에는 구글 딥마인드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가 사용된다. 찰리 푸스와 티 페인, 시아, 트로이 시반, 알렉 벤자민, 찰리XCX, 데미 로바토, 존 레전드, 파푸스 등 가수 9명이 드림트랙 샘플 제작이 참여했다.
 

내년 소비트렌드 키워드 무엇?…"시간·자원 아끼는 제로"

'제로'는 단어 그대로 숫자 '0'이라는 뜻과 함께 '없음, 존재하지 않음'을 뜻한다. 컬처트렌드연구소가 제시한 '제로'는 아무것도 낭비하고 싶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자극을 받고 싶어 하는 소비 트렌드다. 
 

'"아직 한 발 남았다"...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사활거는 e커머스들

오는 24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블프)를 맞아 국내 주요 e커머스들이 블프 관련 행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악화한 상태에서 연중 최대 행사인 블프를 통해 마지막 소비 심리를 끌어모으기 위함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SSG닷컴·11번가·컬리 등 국내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블프 관련 행사를 시작했다. 11번가는 오는 22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를 열고 수천만개 아마존 미국 상품을 비롯해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상품을 할인한다. 연중 최대 규모와 혜택으로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이미 지난 17일부터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사전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쿠팡,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상품 최대 70% 할인

쿠팡이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이 이뤄지는 글로벌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로켓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연중 가장 큰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건강식품부터 가전·디지털, 뷰티, 패션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SK스퀘어, 큐텐과 11번가 지분 매각 협상 결렬

SK스퀘어는 지난 9월부터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18.18%를 큐텐에 지분 교환 방식으로 넘기기 위해 실사까지 진행했으나,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에이치앤큐(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지난 2018년 5000억원을 투자하며 11번가의 지분을 취득했다. 당시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해당 기한(올해 9월 30일) 내 IPO가 어려워지자 지분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큐텐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SK스퀘어는 새 투자자나 지분 인수 희망자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