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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몇 차례의 공지를 통해 UX/UI 개선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네이버 검색이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변화하는 방향성에 맞추어 재정립한 디자인 철학 위에 완성된 네이버 검색결과를 바로 지금 만나보세요.

1. AI 추천부터 생성형 AI 검색까지, 더 똑똑해진 네이버 검색

이번 UX/UI 개편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스마트블록으로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AI 기반 검색 '에어서치(AiRSEARCH)'를 바탕으로, 네이버 통합검색에도 적용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 의 사용성까지 고려하여 더 새롭고 똑똑해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네이버의 검색결과는 사용자 모두에게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는 정형화된 컬렉션 방식으로부터, 보다 개인화되고 유동적인 스마트블록으로 구조를 개선해 왔으며, 나아가 이러한 스마트블록을 활용하여 제공되는 생성형 검색결과까지 그 변화의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은 이러한 구조 변화에 상응하여 스마트블록에서부터 생성형 AI까지 연결된 UI 철학을 정립하고, 디자인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도화된 가이드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성을 개선하였습니다.

검색결과를 구성하는 다양한 컴포넌트에 대한 가독성과 시인성 향상으로 더 빠른 정보 인지와 습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의 성격에 맞추어 고도화된 UI 템플릿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탐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2. Search Fluid UI

Search Fluid UI란 사용자의 검색 흐름에 맞추어 데이터 정보도 재구성하고 스마트블록부터 생성형 AI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UI를 의미합니다.

검색 의도와 배치에 따라 제공할 콘텐츠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도, 영역의 성격에 맞는 레이아웃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새로운 검색 UI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고 하는 하나의 문서는 질의의 의도와 유형에 따라 생성형 결과 영역에서 복잡한 검색 니즈를 해소하거나, 탐색형 검색결과에서 추천되거나, 또는 하단의 서치피드 영역에서 한층 확장된 탐색 자원으로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때, 정답형, 탐색형, 확장형 등 영역의 역할과 중요도에 따라서, 구성 요소의 크기나 스타일과 같은 시각 요소뿐만 아니라 표시할 정보량이나 순서와 같은 데이터 구성까지 최적화하여 제공하는 디자인이 Search Fluid UI입니다.

3. 검색 디자인 시스템

3-1.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UI 가이드라인

디자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Fluid UI의 가이드라인은 텍스트, 컬러, 이미지 등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새롭게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텍스트는 콘텐츠의 쉽고 빠른 인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이즈, 행간 및 명암비를 조정하여 가독성과 시인성을 강화했습니다.

컬러는 정보의 위계에 따라 가이드를 정의하여 문서의 핵심 내용을 더욱 쉽게 인지하고 구분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는 콘텐츠의 구성 요소로서 시각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유입점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미지 사이즈를 키우고 모서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시각적 편안함과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미지 비율도 지정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템플릿의 복잡도를 낮추고, 결과적으로 콘텐츠 자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새롭게 정립한 기본 요소들은 더 큰 단위인 컴포넌트로 구성됩니다. 사용자는 정보를 탐색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해 버튼, 메뉴, 필터와 같은 다양한 컴포넌트를 사용합니다.

검색 화면에서는 여러 서비스의 정보가 한눈에 보이는 만큼, 각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일관된 사용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컴포넌트의 동작 방식을 공통의 언어로 디자인하여, 사용자가 학습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컴포넌트는 검색 시스템 전체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사용자 의견을 보다 신속하게 수용하고 서비스개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검색 UX/UI 개편 사전 ABT 진행 결과, 상단에서의 탐색 비율과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선택한 콘텐츠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높아진 가독성과 시인성으로 인해 검색결과 콘텐츠를 잘 인식하고 이해함으로써 탐색 품질 및 만족도가 향상되었습니다.

클릭한 콘텐츠에서 머무르는 시간(Success Click)이 증가하고, 콘텐츠 클릭 후 빠르게 검색결과로 돌아오는 비율(Quickback)이 감소하는 등 유용한 검색결과를 빠르고 쉽게 발견하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3-2. 템플릿 개선으로 최적화된 탐색 경험

검색결과를 구성하는 콘텐츠는 세분화된 의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므로, 이들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주제별 템플릿이 개선되었습니다.

일례로, UGC 블록의 구조를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최적화하였습니다. 타이틀과 본문, 섬네일 이미지의 단일화된 형태로 제공하던 구조에서 ‘패션' , ‘맛집'과 같이 시각적인 정보가 주요한 주제의 결과는 이미지를 강조한 스니펫이 포함된 구조로 개선하고, ‘경제’, ‘비즈니스’ 분야의 정보 탐색 시에는 텍스트를 우선하여 보여주는 미리보기 스니펫을 적용하여 핵심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문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장소 질의에 대한 이미지 결과의 경우 기존의 정형화된 그리드 구조에서 벗어나 해당 장소의 분위기와 현장을 가볍게 둘러볼 수 있도록 이미지 사이즈를 확장하고, 자동 슬라이드 인터랙션을 적용하여 모바일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의 탐색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이제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우선하여 인지할 정보가 반영된 템플릿을 통해서 필요한 정보 위주로 빠르게 판단하고 탐색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은 정보 유형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몰입감 있는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UX와 인터랙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4. 스마트블록에 Cue: 를 더한 생성형 검색결과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Cue:는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입니다. Cue:는 검색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검색 의도에 가장 적합한 결과를 요약?정리된 형태로 제공하고, 쇼핑, 플레이스, 정답 정보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하여 풍부한 탐색을 지원합니다.

네이버 검색은 이와 같은 Cue:의 생성형 AI 기술에 검색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스마트블록을 활용하여, 단일 의도뿐만 아니라 2~3개 이상의 복합적인 의도가 반영된 긴 질문 질의(롱테일성 쿼리)에도 딱 알맞은 생성형 결과를 통합검색 영역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생성형 검색결과는 UGC, 쇼핑, 장소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검색 서비스에서 사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탐색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새로워질 네이버 검색의 변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네이버 검색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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