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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09.26)

 

메타, 'Z세대 겨냥' AI 챗봇 이번 주 공개할 듯... "AI 과몰입 부추길 것" 우려도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가 이르면 27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 AI의 선두주자인 챗GPT의 대항마 격인 '메타표 챗GPT'가 베일을 벗게 되는 것이다. 핵심 공략층도 챗GPT의 주 이용층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다.
 

코바코, 광고 창작 시스템에 네이버·카카오 AI 탑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광고 창작 지원 시스템 '아이작'(AiSAC, aisac.kobaco.co.kr)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신규 기능을 25일 공개했다. 코바코가 운영하는 아이작은 AI와 빅데이터로 누구나 쉽게 광고 기획과 창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 서비스로, 지난 2월 서비스 개시 뒤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광고인 등이 이용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AI 활용해 만든 광고 확산..."제작 기간 3분의 1로 줄어"

문자나 오디오, 이미지를 활용해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AI 기술을 '생성형 AI'라고 부른다. 여러 기업이 잇달아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광고를 내놓고 있는데, 소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새 브랜드보다 익숙함"…제과업계, 익스텐션 마케팅 활발

최근 제과업계에서는 스테디셀러의 익스텐션 제품(기존 제품의 맛·중량·패키지 등에 변화를 준 제품) 출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를 내놓는 것보다 기존 제품의 새로운 맛을 추가하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새로움보다 기존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익숙함이 소비자들에게 먹히는 것이다. 이는 '뉴트로' 트렌드가 불면서 옛날 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 사도 추석 전 배송 OK"…당일·새벽배송까지 '총동원'

유통업계가 막바지 추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비롯해 백화점까지 빠른 배송을 내세워 추석(9월29일)을 앞두고 추석 선물·장보기 수요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적극적인 곳은 이커머스 업계다.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당일·익일 배송이나 택배사를 통한 익일 배송을 내세웠다. 소비자가 추석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받으려면 통상 유통사 자체 배송망 이용 상품 주문 접수는 오는 28일 중, 택배사 활용 상품 주문 접수는 25일 중에 마감된다.
 

엔데믹 첫 추석에도 비대면 '선물하기' 쑥…상품권 선물 인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비대면 선물 수요가 대체로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하기' 서비스가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한 데다, 올해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져 해외여행객이 많아지면서 비대면으로라도 마음을 전하려는 경우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