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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내용
뉴스클리핑(04.04)

 

검색 시장서 존재감 잃은 ‘줌’... 모바일 시대 적응 못하고 금융포털도 실패

줌닷컴이 0%대 점유율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검색 포털 사이트로서 기능을 잃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현재까지 종료한 세부 서비스만 11개로, 최근 집중한 금융정보 특화 포털로의 변신도 실패했다.
 

알리·테무 공습에 토종 패션앱까지 위기...지그재그·브랜디 등 사용자수 급감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알테쉬) 공습에 국내 토종 패션 애플리케이션(앱)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의류를 떼어다 판매하는 입점 셀러(동대문 쇼핑몰) 비중이 높은 지그재그나 브랜디 등은 눈에 띄게 사용자수가 줄고 있다.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패션 플랫폼 업계 3위인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의 지난 2월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51만여명으로 1년 전인 작년 2월(373만 명) 대비 32.6% 줄었다.
 

생성형 AI가 불러온 검색 시장 위기설, “아직은 굳건”

오픈AI의 대화형 AI 챗봇 ‘챗GPT’의 등장 이후 검색 중심 인터넷 시장의 지각변동과 함께 위기론이 대두됐지만, 1년여가 흐른 지금까지 기존 판도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과 네이버 등 전통 검색엔진이 빠른 속도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여전히 대다수 사용자로부터 선택 받는 모습이다.
 

숲 "올해 광고매출 1000억원 돌파 예상"

숲(SOOP·옛 아프리카TV)이 광고 부문의 매출 성장폭을 키워가면서 수익 구조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숲의 광고부문 매출은 82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도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부문이 매출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그간 '별풍선'이라고 불리는 기부경제 선물 기반의 플랫폼 매출에 치중됐던 수익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2020년 전체 매출의 15% 정도였던 광고 부문 매출액은 2021년 20%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액의 24%을 차지해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행축제 예열 준비 끝... ‘미리온(ON)’ 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동행축제에 앞서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매출 63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11번가, 위메프, 네이버쇼핑,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의민족 등 35개 온라인 채널 608억원과 행복한백화점 특가기획전,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 23억원이다. 미리 온은 다음 달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된 온라인 중심의 사전 행사로 ‘신학기 준비’와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제로 17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였다.
 

쓱닷컴, 남은 큰 숙제는 '차별화'

컬리와 이마트의 온라인 플랫폼인 SSG닷컴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양사 모두 '장보기몰'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해 새벽배송을 운영하고 뷰티상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성장세가 다르다는 평가다. 양사 모두 지난해 적자 폭은 줄였다. 매출에서는 컬리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SSG닷컴은 역성장했다. SSG닷컴이 올해 그로서리 상품·서비스 차별화 전략에 집중한다고 밝힌 만큼 연말에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